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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다 더 엄격하고 범위가 넓은 것이 여론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성공하면 만족해 한다.

 

 

 

그러나 여론은 늘 수미일관(首尾一貫)하지 못하고 모순적이며

모든 은밀한 부분까지 파헤치지를 못한다.

 

 

여론은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진실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실제로는 악한 사람이면서도 겉모습은 예쁜 나비일 수도 있다.

 

 

설득력있는 구변 (口邊), 세련된 스타일, 훌륭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

사실은 매우 나쁜 죄를 지으면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는 너무도 허다하다.

 

 

 

속은 썪어 있지만

은 화장이나 페인트로 칠하면 사람들은 속을 보지 못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곱게 단장을 한 나비중에

예쁜 꽃들에게는 고개를 돌려 버리고 더러운 음식물만 골라서 빨아먹는 나비도 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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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팔월 하순 초 가을에 휴대폰으로...

 

 

 

나무는 꽃이 피어 있을 때에 아름답고

꽃은 향기가 있을 때에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

 

그런데 달콤한 열매들이 나무에 달려 있을 때는 더욱 더 아름답다.

아침 해가 돋아서 찬란한 빛이 우리 마을에 퍼질 때에는 정말로 아름답다.

 

그러나 해가 서산에 넘어가고 서쪽 하늘에 황혼이 물들 때에는 더 없이 아름답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초기에도 아름답지만 인생의 말기에는 더욱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저 들판에 물결치는 곡식의 바다를 보라.

 

힘들었었던 지난 날들의 고생은 이제 다 끝났다는 듯이

몸이 축 늘어져서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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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우리가 경배하는 신의 성품은

신이 악하면 그의 경배자들도 악한 것이며

신이 순수하면 그의 경배자들도 순수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치인의 마음도

정치인이 악하면 그를 따르는 사람들도 악한 것이며

정치인이 순수하면 그를 따르는 사람들도 순수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에 대한 집념은 그의 마음을 그냥 순수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권력에 대한 집념은 그로 하여금 어떠한 부정한 일도 서슴지 않게 만든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나쁜 정치인데도 "그것은 나쁩니다"라고 만류하지 못하고

현실을 외면한 채 모든 것이 그저 잘 되어가고 있다고 자신에게 설득시킨다.

 

만약 정치 속에서 의(義)의 꽃이 피어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만 있다면

한 나라의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그렇지를 못하고 팔은 안으로 굽는 식이나 의가 핍박받는 정치라면

나라의 모든 일이 부패해지기 쉬운 법이다.

 

원인에는 반드시 결과가 뒤따른다.

모든 길은 언제나 길이 있고

모든 씨앗은 각각 알맞은 추수 기간이 있다.

 

편이(便易)와 공정(公正)

불의와 정의

당신은 길을 선택하라

그러면 그 길의 끝부분에 이르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씨를 뿌린다면

당신이 뿌린 그것과 같은 종류의 열매들을 거두게 될 것이니

이는 하나의 원리이다.

 

부정과 부패

바람과 돌풍

생명과 영혼

복종과 축복

불복종과 멸망

이것들은 이렇게 짝을 지어 다닌다.

 

이 원리는 자연적인 문제나 물리 과학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대부분이 무시되고 있다.

 

이 세상은 창조된 이래 지금까지

선이 아닌 악으로 행동하고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서도 잘 되기를 바라고

가라지의 씨앗을 뿌리면서도 추수를 기다리는 가을날과도 같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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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만 생각하면

    알쏭달쏭 우리에게는 자꾸만 후쿠시마가 떠오른다.

 

    후쿠시마를 자세히 읽다 보면 훅꾸시마로 읽혀지고

    훅꾸시마를 거꾸로 읽다 보면 마시꾸나로도 읽혀진다.

 

    도대체 방사능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마시꾸나 하고 자꾸 먹어버리면 당신도 어느날 훅 갈 수도 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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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구름처럼

 

 

 

인생은 마치 그 모든 날들이 머리 위로 아름다운 흰 구름이 뭉게 뭉게 피어 있고

푸른 하늘이 드 넓게 펼쳐져 있는 여름날과도 같다.

 

수면에 햇빛비치고 수중기가 발생하여 구름이 일게 되는 자연의 현상처럼

우리의 인생에도 시련과 고난, 고통이 있는 것은 그럴만한 원인들이 있다.

 

구름이 아침에 일어나 집을 나서면

온 도시들의 머리에는 금빛 모자를 쓰고

강들마다에는 은빛으로 수 놓으며

이슬들은 풀잎사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중에 기다리다 지친 허약한 사람들은 생기를 회복한다.

 

태양이 낮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갈 때면

구름이 기다렸다 팔을 벌리고 수고 했노라며 고이 감싸 준다.

 

우리들의 눈에는 구름들이 하늘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구름들은 고속열차보다도 빠르고 폭풍이나 빛보다도 빠르게 진행한다.

 

세상에서 아무리 좋은 물감이 있다해도 이 보다 더 아름답고 신비로운 그림이 또 있을까

저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이나 화실 속의 "성모 마리아상"도 이 보다는 못할 것이다.

 

인생이 항상 밝고 활기에 차 있다면 그 구름들의 존재는 부조화와 괴리감만을 줄 뿐이다.

구름이 언제까지나 양떼처럼 하얗게만 는 것이 아니다.

 

구름은 때때로 검고 흐리며 잔뜩 찌푸린 상으로 나타나 햇빛을 차단하고 어둡게 만들어 버린다.

마음이 약한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 무섭다고 그만 겁을 집어 먹는다.

 

구름이 어두운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구름이 하늘을 가리워서 빛이 구름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름이 하늘에 가득차면 비가 내려서 뜨거웠던 대지를 시원하게 적셔 주며

모든 식물과 나무, 생명들은 물을 마시고 너무 기뻐 춤을 춘다.

 

우리의 인생들도 이와같이 힘들고 고통스럽지가 않다면

우리는 결코 이땅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가 없다.

 

아무도 없는 한밤 중에 당신은 목 놓아 울며 노래를 불러 보았는가

 

모두가 떠난 한 밤 중에 

저만이 홀로 남아

어느 지하실 연탄창에  몸을 내려놓고

스치로폼 깔고 바싹엎드려

그 냄새 달콤히 마시면서

 

괴로운 사연 차마 말로는 다 할 수없어

구슬픈 눈물 하염없이 흘리면서 불렀었던 그 시절들...

 

노래는 기쁠 때 보다는 슬플 때에 그 호소력이 강하다.

외로울 때 마음이 힘들 때, 죽음 앞에서 부르는 그 노래는 우리에게 한 없는 위로와 용기를 준다.

 

지금도 우리의 주변에는 많은 구름들이 몰려 있다.

우리의 경제와 사회, 정치와 종교에도 우리를 힘들게 하는 많은 문제들이 있다.

 

특히나 북한과 일본,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는 자꾸만 꼬여 가는 현실에서

우리는 너무도 짜증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분위기는 금방이라도 소나기를 퍼 붓는 어두움과 같이

사람들은 모두가 안절부절 못하고서 어서 속히 이 어두움이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다.

 

구름이 포화상태가 되면 그 구름은 더 이상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비로 변한다.

우리도 이와 같이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도 인내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마도 벌써 죽고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비록 구름이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흘러 가는지 알 수없지만

그 구름이 하는 것은 느낄 수가 있다.

 

구름이 한점 없는 하늘에

바다에서 작은 구름이 일어나

나뭇가지 사이에서 바람 소리가 들려오고

햇빛은 구름 속으로 꼭꼭 숨어 버릴 때

하늘은 캄캄해서 마침내 큰 비가 쏟아지는 것이다.

 

구름이 하늘에서 비를 만들고 빗방울은 무지개를 그려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듯이

우리에게 예기치 않은 고난이 다가올 때 지혜롭게 그 고난을 통과하다 보면

거기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깊은 뜻이 숨어 있다.

 

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요 구름이니

너는 나의 인생의 무엇이냐

 

사람이 고난도 없이 살아가고 아무 걱정도 없이 지낸다면 무엇하리

고난은 잠깐이요 기쁨은 영원하리라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휴대폰으로 본 구름

 

휴대폰으로 본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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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얼굴도 이름도 알 수없는

한통의 카톡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절기상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라고 하면서

아직은 많이 덥지만 얼마 남지 않은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라는 고마운 인사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의 열강들이 경쟁하는 무더운 삼복 더위를 보내고 있습니다.


삼복(三伏)더위란 말은 여름의 몹시 더운 기간을 말하는 것인데 

세번 엎드리고 (초복,중복,말복) 기다리면 그 더위도 물러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비록 우리에게 참을 수없는 상황이 올 지라도

여유을 가지고 인내와 관용으로 최선을 다하다보면

그 더위도 얼마든지 이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가을에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들처럼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십시오.

서두르지 않는 것은 결코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방치해 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날을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듯이

힘들어도 농을 살펴보고 투자하여 자급 자족을 이룩할 수있도록 경제발전을 재 조정하고


아무리 오래 걸려도 교육의 백년대계를 든든히 세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흥분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무엇이 더 중요한 지 침착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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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에라는 도구를 아십니까?.

 

달구지나 쟁기의 채를 잡아두기 위하여 짐승의 소나 말에 얹는 도구를 멍에라고 부릅니다.

소나, 말을 구속하고 무거운 짐을 지게하여 그 삶을 제약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무지등이 이러한 삶을 구속하고 제약하는 멍에와도 같습니다.

그 멍에로 인하여 인간은 나면서부터 죽기까지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나, 말이 늘 그 멍에로 인하여 자기의 운명으로 알고 받아 드리는 것처럼

인간또한 태어나면서부터 노예의 낙인이 찍히고 평생 낙인과 더불어 거기에 길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오랜 역사를 보면 반상제도에 의해 상민으로 태어난 사람은 
제나 그 신분을
벗어 버리지 못하고 온갖 제약을 받으며 일생을 마쳐야만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운명으로 알고 양반을 섬기며

그들이 베푸는 선심에 의하여 일생을 마쳐야만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역시 편견과 관념의 노예에 사로잡혀 자유롭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까?. 

 

일반적으로 사람은 일류 대학이라는 집념에서 자유롭지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일류 대학이라야 다 똑똑하고 유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이 파국(破局)을 몰고 온 장본인들이 결국은 누구입니까?

어떤 면에서 일류 학자들의 사고가 고정화되어 창의적이지 못하고

새로운 것들에 대하여 익숙하지 못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기들 또한 그러한 멍에가 있으면서도 메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데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이념이나 관습에 사로잡혀 
편안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좀처럼 바꾸려 들지 않는 것입니다.

 

바다에 사는 게는 보통 일곱 번씩 허물을 벗고 살아갑니다.

그 허물을 벗지 못하는 게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거나 죽어버리고 

우리 인간들 또한 끊임없이 세포들을 만드는데

낡은 세포들은 죽고 새로운 세포들이 성장하게 마련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사회가 이렇게 고통을 겪는 것은 
어쩌면 허물을 벗기위
한 하나의 과정은 아닐까요?

 

시기를 알고 때를 구분하여 준비를 하는 사람만이 지혜로운 자일 것입니다.

벗어야 할 멍에, 탈피해야 할 관습들은 벗어 버리고 좀 더 자유롭 살아갈 때입니다.

 

지난 날 우리가 이룩한 업적들은 생각하지 말고 

자기 앞에 펼쳐진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새롭게 도전해야 할 때입니다.

 

실험실에 앉아 새로운 진리탐구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학자들처럼

자기 앞에 펼쳐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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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변치말자 !  끄덕 끄덕^^

 

 

 

무더웠던 여름날,

풀밭 사이로 발을 왔다 갔다 휘저으면

 

저만치서 가냘픈 몸매에 초록빛 치장을 하고

앙증맞고 괴상하게 생긴 곤충 방아깨비를 볼 수있다.

 

어미 방아깨비가 집안에서 잠시 쉬고 있는 동안

어린 방아깨비들은 풀밭에 나가 숨바꼭질을 하면서 신나게 뛰어논다.

 

세월은 많이 지났지만 방아깨비들은 지금도 변치않고

우리의 주변에서 우리와 함께 지내면서 우리의 환경을 지켜주며 우리의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바람이 스치고 지나가 풀들이 누웠다 다시 일어서면

거기에는 언제나 우리를 부르는 자연의 소리가 들려온다.

 

유행에 눈 멀고 허영에 찬 자들이여

비싼 옷만 걸쳤다고 마음까지 갖췄는가

 

마찬가지로 우리는  모두 풀밭에 사는 철없는 한 마리 메뚜기와도 같다.

어릴 적에 우리는 메뚜기와 같이 철 없이 방황하고 돌아다녔지만

키가 자라고 의식이 생기면서 우리의 몸가짐도 많이 달라졌다.

 

우리의 환경이 크게 나빠진 것도 아닌데 어떤 사람들은 일생을 많은 근심 속에서 살아간다.

그것은 우리의 기질이 우리의 인생관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사회적 지위가 오르면 오를수록 근심은 더욱 증가하기 마련이고

우리의 수준이 낮으면 낮을수록 별 근심없이 살아간다.

 

우리의 지위가 높아지면 그날 하루에 필요한 것뿐만 아니라

외적인 일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비를 해야한다.

 

우리가 법을 좇아 다양하고 폭 넓게 살기보다는

욕심에 끌려서 살다보면 근심의 문이 활짝 열려서 더욱 더 불안해지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많이 흥분하지만

그 속에 깃들어 있는 오묘한 진리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자연에서 동물과 식물, 곤충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풀을 뜯으며 배를 채웠어도

자연의 고마움과 아름다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또한 눈이 있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제대로 듣지 못한다.

 

자연은 그들과는 달리 우리에게는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우리의 마음 속에는 기꺼이 평안의 선물로 보답한다.

 

인간은 대개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랑안에서 살아간다.

우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대개 세겹으로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가장 바깥에는 그가 잘 되기를 바라며 기원해주는 친구들이 있고

그 안쪽으로는 그를 도와 주고 위로하는 친구들이 있으며 

그의 가까이에는 그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기꺼이 버릴 수있는 소중한 친구들이 있다.

 

우정은 대개 동맹(同盟)과는 전혀 다른 말이다.

우정이란 친구를 이용하여 자기의 욕심을 채우거나 조건이 있는 계약관계가 아니다.


내일 일에 대해서 지레 겁먹고

안절부절 못하게 살아가는 자들이여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현재를 더 이상 우울하게 보내지 말라

 

현명하게 무슨 방법이 있는지

이성을 찾고 냉정하게 앞 뒤를 헤아려보라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오늘 따라 하늘에서도 은총의 비를 내려 주네요^^

 

친구들과 비를 맞으며 놀았던 때가 언제 였는지...

 

지금은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토종 식물 개암나무

 

개암열매 따다가 입에 넣고 깨물면 그 맛이 고소하고 일품이지요.

 

 

 

 

 

 

 

따닥개비예요. 위험이 닥쳐오면 따닥거리면서 멀리 날아가지요.

 

방아깨비예요. 겁이 고 매우 순진한 친구랍니다.

 

 

 

 

 

 

 

잠 못 이루는 여름 날의 한강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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