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다 더 엄격하고 범위가 넓은 것이 여론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성공하면 만족해 한다.

 

 

 

그러나 여론은 늘 수미일관(首尾一貫)하지 못하고 모순적이며

모든 은밀한 부분까지 파헤치지를 못한다.

 

 

여론은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진실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실제로는 악한 사람이면서도 겉모습은 예쁜 나비일 수도 있다.

 

 

설득력있는 구변 (口邊), 세련된 스타일, 훌륭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

사실은 매우 나쁜 죄를 지으면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는 너무도 허다하다.

 

 

 

속은 썪어 있지만

은 화장이나 페인트로 칠하면 사람들은 속을 보지 못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곱게 단장을 한 나비중에

예쁜 꽃들에게는 고개를 돌려 버리고 더러운 음식물만 골라서 빨아먹는 나비도 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0) 2019.08.28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만 생각하면  (0) 2019.08.21
어느 덧 입추  (0) 2019.08.08
수련  (0) 2019.07.18
엄마의 햇빛  (0) 2019.06.13

 

어느 팔월 하순 초 가을에 휴대폰으로...

 

 

 

나무는 꽃이 피어 있을 때에 아름답고

꽃은 향기가 있을 때에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

 

그런데 달콤한 열매들이 나무에 달려 있을 때는 더욱 더 아름답다.

아침 해가 돋아서 찬란한 빛이 우리 마을에 퍼질 때에는 정말로 아름답다.

 

그러나 해가 서산에 넘어가고 서쪽 하늘에 황혼이 물들 때에는 더 없이 아름답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초기에도 아름답지만 인생의 말기에는 더욱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저 들판에 물결치는 곡식의 바다를 보라.

 

힘들었었던 지난 날들의 고생은 이제 다 끝났다는 듯이

몸이 축 늘어져서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보이지 않는 세계  (0) 2019.09.27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만 생각하면  (0) 2019.08.21
어느 덧 입추  (0) 2019.08.08
수련  (0) 2019.07.18
엄마의 햇빛  (0) 2019.06.13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만 생각하면

    알쏭달쏭 우리에게는 자꾸만 후쿠시마가 떠오른다.

 

    후쿠시마를 자세히 읽다 보면 훅꾸시마로 읽혀지고

    훅꾸시마를 거꾸로 읽다 보면 마시꾸나로도 읽혀진다.

 

    도대체 방사능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마시꾸나 하고 자꾸 먹어버리면 당신도 어느날 훅 갈 수도 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보이지 않는 세계  (0) 2019.09.27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0) 2019.08.28
어느 덧 입추  (0) 2019.08.08
수련  (0) 2019.07.18
엄마의 햇빛  (0) 2019.06.13






오늘 아침에

얼굴도 이름도 알 수없는

한통의 카톡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절기상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라고 하면서

아직은 많이 덥지만 얼마 남지 않은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라는 고마운 인사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의 열강들이 경쟁하는 무더운 삼복 더위를 보내고 있습니다.


삼복(三伏)더위란 말은 여름의 몹시 더운 기간을 말하는 것인데 

세번 엎드리고 (초복,중복,말복) 기다리면 그 더위도 물러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비록 우리에게 참을 수없는 상황이 올 지라도

여유을 가지고 인내와 관용으로 최선을 다하다보면

그 더위도 얼마든지 이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가을에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들처럼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십시오.

서두르지 않는 것은 결코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방치해 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날을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듯이

힘들어도 농을 살펴보고 투자하여 자급 자족을 이룩할 수있도록 경제발전을 재 조정하고


아무리 오래 걸려도 교육의 백년대계를 든든히 세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흥분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무엇이 더 중요한 지 침착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0) 2019.08.28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만 생각하면  (0) 2019.08.21
수련  (0) 2019.07.18
엄마의 햇빛  (0) 2019.06.13
아름다운 세상이야기  (0) 2019.05.22

 

 

 가만히 들어 보세요.  부천 푸른 수목원에서

 

 

 

 

아름다운 꽃은 너무 찬사를 받을 때에

더 이상 깊은 색조를 띠지 못한다.

 

벌들은 고요한 사막에서 더욱 아름답게 보이고

바다는 아무도 없는 잠잠한 해변에서

은빛 파도들을 퍼뜨릴 때가 가장 장관이다.

 

흙탕물이 가득한 연못가의 아름다운 수련을 보라

흙탕물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으면

연못은 맑아 지고 수련은 더욱 더 아름답게 보인다.

 

그러나 연못가의 수련을 조금만 건드려도 침전물이 올라와서

연못가는 또 다시 흙탕물로 변한다.

 

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에서 온갖 더러움과 욕망과 욕정이 가득하여

맑은 물, 아름다운 생각이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연못가의 수렁처럼 

우리의 마음 속에는 온갖 종류의 벌레들이 모여 산다.

 

그러나 우리들은 마음 속이 더러운데절반도 느끼지를 못한다.

그것은 때때로 욕정들이 바닥에 가라앉아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때에 우리의 마음 속에는

욕망은 순결하고 절제하는 것 같으며 언사(言辭)는 자비롭고 고상하며

하는 일이 유용(流用)하고 아름답게만 보인다.

 

그 마음에 자극을 한번 일으켜 보라

 

 

그리하면 세속적인 욕망이 끝없이 일어나서

우리 마음에 모든 생각과 말과 일들을 지워버리

끈적끈적하고 불순한 흔적만이 나타난다.

 

어떤 사람은 마음이 온순하다가도

누군가 조금만 건드리면 잠자는 사자처럼 무섭게 달려든다.

 

나는 수련이요 천사니

누구든지 다 내게로 오라

 

밤에 우는 꽃

낮에 웃는 꽃

내 마음에 피어나는 사랑의 순결한 꽃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비 내리는 아침에 연못가에서 갑자기 콧 노래가 흘러 나오네요^^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만 생각하면  (0) 2019.08.21
어느 덧 입추  (0) 2019.08.08
엄마의 햇빛  (0) 2019.06.13
아름다운 세상이야기  (0) 2019.05.22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0) 2019.05.09

 

 

글이 떠 오르면 폰 하나 손에 들고 전국 어디라도 떠나지요.

 

우리는 마치 갓 피어난 꽃들이

아름다움과 향기를 뽐듯이 해를 쫒아 다니며

새들처럼 구름이 걷히고 나면 부푼 마음에 콧 노래를 부른다.

 

햇빛이 우리에게 미소를짓고 우리를 안아 줄 때면

벌과 나비도 질투하며 춤을 추고

 

 

멀리 있는 것 같으면서도 가까이서

숨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살며시 나타나고

 

 

위엄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다정하고

꽃을 피울 때는 온유하고 부드럽게

광대하면서도 관대하다.

 

우리가 화단에 꽃을 심어 놓으면

이상하게도 그 옆에는 그와 비슷한 잡초가 자라난다.

 

우리는 하나의 이름은 꽃이라고 부르고

하나의 이름은 잡초라고 말하지만

햇빛은 모두에게 차별하지 않는다.

 

햇빛은 엄마인가 보다.

내가 놀 때 어머니는 밥먹으라고 소리치고

내가 보고 싶어 달려가면 다 내어 주신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행주산성에서 ... 저 멀리 하늘공원이 보이네요^^

 

학창 시절 수업이 끝나면 기차표를 끊고서 달려가던 곳,    지금은 논과 밭이 바뀌어서 한강이 되었습니다. 

 

개량종 뜰보리예요. 부천 푸른 수목원에서...

 

 

 

 

양수리 두물 머리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사진만 찍고 그냥 돌아가네요^^

 

꽃 길을 따라 콧 노래를 부르며 한참이나 걸었습니다^^

 

구름이 너무 좋아서 잠시 쉬었어요^^

 

 

 

친구는 만들기 나름이지요^^ 늦게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덧 입추  (0) 2019.08.08
수련  (0) 2019.07.18
아름다운 세상이야기  (0) 2019.05.22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0) 2019.05.09
어머니의 힘  (0) 2019.04.29

 

 

 

연희동 안산자락길에서...

 

 

 

 

 

비가 개인 오후,

당신은 산에 올라 우아한 자태로 서 있는 나무 한 그루를 보았는가.

 

나무 한 그루에는 셀 수도 없는 많은 가지와 잎사귀들이 달려있다.

또한 나무는 온갖 새들이 날아와서 즐겁게 노래며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준다.

 

아름다움이란 단지 나그네가 지나는 길에 피어있는 지나쳐야 할 꽃과 같은 것이다.

누군가가 탐이나서 꽃을 꺾어버리면 그 꽃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시들어 죽고 말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세상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늘의 축복을 받으면서 즐겁게 화답하며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것이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련  (0) 2019.07.18
엄마의 햇빛  (0) 2019.06.13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0) 2019.05.09
어머니의 힘  (0) 2019.04.29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0) 2019.04.21

 

 

 

연희동 안산의 아늑한 메타세콰이어 길아래에서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평화는 이 세상의 평정(平靜)이며

 

자연의 미소이고

 

만물의 조화이며

 

하늘의 선물이다.

 

 

 

이것은 마치 온화하고 부드러운 봄날과 같이

 

세상에는 이것만큼 좋은 것은 하나뿐이다.

 

 

 

정직하고 공정한 두 친구가 만나서

즐겁게 길을 갈 때 행복은 찾아 오는 것이다.

 

 

진리는 바람으로 경호삼고

 

정의는 구름으로 친구삼고

 

정의가 앞장서서 걸어가면

 

평화가 그 뒤를 따라온다.

 

 

 

그런데 세상에는 평화를 파괴시키려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고

 

성격 또한 너무나 강팍해서

 

하늘에서 중재를 한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만일에 어떤 불행한 상황에 처해

 

다른 하나를 희생시켜야만 한다면

 

 

 

나는 장미로 꾸며있고

인위적인 평탄한 길보다는

 

차라리 가시덩굴로 덮여있는

정의로운 길을 따라서 노래하며 나아가리라.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의 햇빛  (0) 2019.06.13
아름다운 세상이야기  (0) 2019.05.22
어머니의 힘  (0) 2019.04.29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0) 2019.04.21
노을 공원 가는 길  (0) 2019.04.07

 

 

이 맘때가 되면 제 어머니는 연희동 안산에서 냉이를 캐시고는 힘이 드셨던지 가끔씩 하늘을 바라 보셨습니다.


                         어머니의 힘

 

 

 

 

대개 어린이들은 다음과 같이 믿는다.

"내가 울기만 하면 어머니는 모든 것을 다해 줄거야"

 

그리고 이러한 믿음에는 대부분이 선동가들의 논리이기도 하다.

"내가 억지를 부리고 소동을 피우면

사람들은 내 말을 따르지 않을 수없지."

 

또한 모든 시대의 극단적인 관행 주의자들의 전형이다.

 

 

그러나 우리가 책임감이 강한 어머니라면

이와 같은 극단 주의자에게는 진실을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저들에 의해 국가적 이미지는 심각하게 훼손을 당했으며

국민들은 이루 말할 수없는 배신으로 절망을 했다.

 

부탁을 들어 주건 안 주건 간에

중상 모략가들은 반드시 질책을 받아야 하며

폭군들은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세상이야기  (0) 2019.05.22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0) 2019.05.09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0) 2019.04.21
노을 공원 가는 길  (0) 2019.04.07
자연의 조화로움  (0) 2019.03.30



안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인왕산









어린 시절에 뛰어 놀던 본부를 찾아서...         때 마침 한 마리의 새가 날아왔다.        낡은 휴대폰으로 찰칵



어느 새 나의 발목앞까지 접근...                      넌 누구냐!                      내가 무섭지도 않은가 보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에


당신은 넓은 들로 나가서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는가 한번 관찰해 보라


시냇가의 수양버들

들판에 핀 수선화

바위에 낀 이끼나 고사리들...


이들은 마치 따스한 봄날처럼

말할 수없는 열정으로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수양버들은 위에서 더러운 물이 천천히 흐르는 시냇가에

푸른 잎사귀를 영광의 깃털처럼 달고

그 모습이 차마 너무나도 부끄러워

가지들을 쭉 내린채로 온 몸을 감싸고 있다.


들판의 꽃은 하늘에서 보내 주신

단비를 받아 마시며 무척 좋아하는 듯이

모든 가지들을 하늘로 벌리면서 힘차게 자라난다.


만일에 즐거운 콧 노래를 부르며 흘러가는 시냇물이

중간에서 흙탕물과 섞이면 어떻게 될까


가냘픈 수선화가 꽃샘 추위에

차갑게 떨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마찬가지로 우리 앞에 미묘하고도 매력적인 유혹이 찾아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끼나 고사리같은 양치류도

바위나 벽에 붙어 살면서도

거칠고 사나운 부분들을 부드럽게 해 주고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데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0) 2019.05.09
어머니의 힘  (0) 2019.04.29
노을 공원 가는 길  (0) 2019.04.07
자연의 조화로움  (0) 2019.03.30
옳은 길로 인도하라  (0) 2019.03.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