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부는 세상
오늘날의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폭풍이 부는 바다와도 같습니다.
폭풍이 부는 바다란 무서운 공포(恐怖)와 절망이 있는 곳을 말합니다.
아무리 최첨단의 배가 항해한다 할지라도
폭풍이 부는 바다의 밤은 무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에 배의 기관이 고장나고 기름이 떨어져 가듯이
이 세계는 모든 것이 마비되었고 자원은 고갈(枯渴)되어가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나의 물결을 넘었는가 싶으면
또 다른 하나의 거센물결이 사정없이 우리를 향해 몰아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세계는 거센 풍랑의 물결속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 난국의 물결, 정치 대립의 물결, 자원 고갈의 물결, 환경과 오염등의 물결이
쉴 사이없이 우리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다의 물결속에서 배의 질서란 엉망입니다.
거기에 제대로 놓인 것은 없습니다.
예의나 염치란 찾아볼 수가 없고 혼돈만이 있을 뿐입니다.
지금 우리의 사회가 그러합니다
일찌기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 이 사회의 심각성을 예견하였지만
어느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 위기를 뚫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