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들때는 가끔씩 하늘을 봐요.    

 

여름의 약속

 

 

여름은 무성한 나무들이 푸른 들판과 초록빛으로

풍성하게 해주는 축복의 계절입니다.

 

여름날의 공기는 우리들의 뺨을 다정하게 만져주고

나무들은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고

시냇물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우리는 마음이 늘 분주하여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전혀 눈치채지도 못하고

우리의 내일 일도 순식간에 벌어집니다.

 

우리들의 전성기가 젊은 시절이었다고 한다면

여름날의 전성기는 화창함과 풍성함에 있습니다.

 

이 풍성으로 인해서 이 세계는 평화가 깃들고 행복이 찾아옵니다.

이 풍성함을 우리는 어떻게 말로다 표현해야 할까요

 

몇 주째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은 논밭에서

농부들의 가슴은 논바닥처럼 바싹바싹 타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고서

언덕도 계곡도 광야도 온통 눈물 바다를 흘리면서

너무 감격에 겨워서 한 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농부들의 얼굴에는 어느 새 흐뭇한 미소로 바뀌었고

햇살은 하늘에서 더욱 더 빛났습니다.

 

초장에 있는 양떼들은 생기를 되찾아 풀을 뜯기 시작하고

곡식들도 생명을 찾은 듯 들판에서 호흡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고 말합니다.

 

이른 봄에 농부가 파종하고 과일나무를 심었어도

얼마나 돌보았는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를 아는 이는 별로 없습니다.

 

여름이 오기까지는 차가운 겨울과 꽃샘추위의 봄날을 이겨야만 하듯이

우리도 풍성함을 자랑하기 까지는 시련의 거센 풍파와 싸워야만 합니다.

 

잎만 무성하고 아무 열매도 없는 나무처럼

아름다운 말만을 늘어놓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

 

아무런 사상이나 주장도 없이 

하루 하루를 그저 자기앞에 놓여진 일만을 마무리하며 살아가는 사람...

 

인생이란 결코 수고로운 농사이지

아름다운 봄날의 꽃 소식만이 아닙니다.

 

인생이란 희망의 씨앗이지

달콤한 열매도 아닙니다.

 

인생이란 때로는 소나기도 퍼부으며

밤이면 잠 못 이루는 때도 오리니...

 

작렬하던 한 낮의 태양이 서산으로 넘어가 어둠이 몰려오면

평화와 행복의 빛난 별들이 떠 올라 내일의 희망을 약속해 줍니다.

 

너희는 염려하지 말라고...

너희는 최선을 다하고 다만 나를 믿으라고...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아름다운 노을 공원이예요. 글을 쓸 때면 제가 종종 찾는 곳이지요...

 

 

노을 공원안으로 앵두가 주렁주렁 열렸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저를 찾으실 지 모르겠군요^^ 숨바꼭질 할까요? 저의 뒷모습을 잘 보세요^^

 

 

 

여기 숨었지~

 

메롱~

 

 

 

 

 

 

 

 

 

 

 

아직은 익지 않은 살구예요.

 

여기는 하늘공원 이구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계단 옆으로 대추만한 뜰보리가 주렁주렁 열렸지요.

 

 

 

 

 

까만 잠자리가 너무 귀여워서 친구로 삼았지요.

 

 

    마음도 평화로운 패랭이 꽃이랍니다.

 

내려오는 길에 잠시 평화공원에 들렸어요.

 

아직은 작은 감이지만 머지 않아 희망을 줄거예요.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아요.                 부천 생태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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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인왕산









어린 시절에 뛰어 놀던 본부를 찾아서...         때 마침 한 마리의 새가 날아왔다.        낡은 휴대폰으로 찰칵



어느 새 나의 발목앞까지 접근...                      넌 누구냐!                      내가 무섭지도 않은가 보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에


당신은 넓은 들로 나가서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는가 한번 관찰해 보라


시냇가의 수양버들

들판에 핀 수선화

바위에 낀 이끼나 고사리들...


이들은 마치 따스한 봄날처럼

말할 수없는 열정으로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수양버들은 위에서 더러운 물이 천천히 흐르는 시냇가에

푸른 잎사귀를 영광의 깃털처럼 달고

그 모습이 차마 너무나도 부끄러워

가지들을 쭉 내린채로 온 몸을 감싸고 있다.


들판의 꽃은 하늘에서 보내 주신

단비를 받아 마시며 무척 좋아하는 듯이

모든 가지들을 하늘로 벌리면서 힘차게 자라난다.


만일에 즐거운 콧 노래를 부르며 흘러가는 시냇물이

중간에서 흙탕물과 섞이면 어떻게 될까


가냘픈 수선화가 꽃샘 추위에

차갑게 떨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마찬가지로 우리 앞에 미묘하고도 매력적인 유혹이 찾아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끼나 고사리같은 양치류도

바위나 벽에 붙어 살면서도

거칠고 사나운 부분들을 부드럽게 해 주고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데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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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무지개는 서울에서 나타난  실제 모습입니다.

 

                                                        희망의

 

 

 

 

 

 

 

 

                              억수같이 퍼 붓는 비가

                              이 땅의 모든 罪와 허물을 다 쓸어내고


                              우뢰같은 천둥이

                              음산한 공기를 뚫고 우르르 꽝꽝하며 울릴 때

 

                              잔뜩 찌 푸렸던 구름은 태양을 가리우고 

                              우리 마음은 더욱 근심으로 가득할 때

 

                              돌연히 하늘로 부터 무지개가 떠 올라 우리에게 희망을 약속한다.

                             "우리가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화평하라."

 

                              화평이란 말은 무지개를 어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지개는 열과 빛과 공기를 상징하는 빨강,노랑,파랑 색깔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일곱 색깔의 하모니를 이루고

                              커다랗게 활 모양을 만들어 반원을 그려낸 아름다운 반사체입니다.

 

                              화평이란 말은 전쟁의 반대말입니다.

                              그것은 무 질서, 혼란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게으름이 아닙니다.

                              화평은 일하는 시간입니다.

 

                              가장 확실한 진보와 가장 풍성한 수확은

                              가장 심오한 화평을 느낄 때에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질서가 잡혀 있는 그 곳에는 생명력이 충만합니다.

                              자연도 그러합니다.

 

                              비가 개인 오후에 보리밭보다 더 평화로운 것이 있을까요?

                              또 고요하고 구름 한점없는 밤 보다 평화로운 안식도 없을 것입니다.

 

                              화평이란 말은 인간의 윤활유와 같이 없어서는 안 될 희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화평한 사람,

                              화평한 가정,

                              화평한 나라는

                              언제나 무지개와 같이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는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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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

 

 

 

                                           이른 봄날

 

                                           싹이 돋고 뿌리가 내리려는 어린 새싹들은

                                           종종 비 바람과 추위몸을 움추려 든다.

 

                                           그러나 그 새싹은 결코 죽지 않는다.

                                           제비꽃은 조그맣게 땅 위로 얼굴을 내밀면서

                                           때를 기다린다.

 

                                           스스로는 자랄 수없던 어린 새싹들도

                                           점차로 불어 주는 고운 남쪽 바람과

                                           위에서 비쳐 주는 따스한 햇빛로 감싸주면

 

                                           마침내 그 새싹은 자라서 꽃을 피우고

                                           이 세상은 온통 아름다운 꽃으로 뒤 덮는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종종 유혹을 받고

                                           선한 의지가 시련을 겪으며

                                           수 많은 시험들에 의해 저지를 당하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목적이 달성되지 못했을 때

                                           엄청난 좌절감도 맛보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삶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것은

                                           날씨가 아직 추운 봄날에

                                           새싹이 꽃을 피우려는 노력과 같이

 

                                           우리 마음에 따스한 햇빛이 비쳐오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희망의 꽃들이 피어나

                                           마침내는 아름다운 세상이 올 것이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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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이

 

 

 

 

                자연은 이 땅에서 태어나 얼마나 자유롭고 향기로운지

             우리는 자연을 대할 때마다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차갑고 지루하던 긴 장막이 걷히고 봄이 열리는 3월이 오면

             그 동안 잠을 자고 있었던 모든 생명은 깨어나고 힘차게 활동을 시작합니다.

 

            3월을 March 라고 하는데 이 말은 행진하다 움직이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3월의 개울가는 어느 새 모든 것이 녹아 내리고 바다를 향해 힘찬 전진을 시작하며

            어둡고 매말랐던 땅에는 새순들이 돋아나서 희망찬 내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길 가엔 개나리꽃, 뒷 산에는 진달래꽃,

            들 판에는 민들레꽃, 집 안에는 사랑꽃이

            섬진강 따라 매화꽃은 길게 줄을 잇고 남녁에서는 노란 산수화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봄은 그 색깔과 아름다움과 개성으로 무궁무진한 꽃의 세계를 보여주며

            오늘도 말없이 상춘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꽃에 만족하지 않고 알 수없는 수 많은 변덕으로 계속 물들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선조들은 알지 못했던 기묘한 꽃들을 구하여 눈부신 벚꽃과 가시넝쿨,

            신비한 외래종의 꽃들을 계속 불러 들이면서 우리의 생태계는 이제 점점 더 빛을 잃어가고만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사회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형적인 변덕을 자꾸 부리려 하고 있습니다.

 

            옛말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친 것이나 모자란 것이나 모두 좋지 않다는 말로 곧 중용(中庸)을 택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의를 행할 때에는 항상 불완전하여 우리가 아무리 불의를 피하려고 해봐도

            인간은 어쩔 수없이 약점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법은 사소한 일, 하찮은 일에 관계하지 않는다"는 것이 법의 원칙이며

            법정은 특히 무익하고 귀찮은 일들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는 독단적이고 무익하며 무가치한 일들에 대해서 자기 양심을 법정에 세워놓고

            무조건 고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도 큰 착각입니다.

 

            진실되고 고결한 양심은 유연하고 민감하며 예리하고 절대적이어야 하지만

            그 반면에 진리가 다 그러하듯이 그 스케일이 크고 넓고 관대한 것이어야 합니다.


            연필로 그은 듯한 가는 선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들은 삶을 용기있게 그려나가는 희망도 필요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특별한 장점이나 탁월함에 대해서 편집적(偏執的)인 애착을 드러내는 것은

            스스로가 자기 함정에 빠져드는 덫이 될 수가 있습니다.

 

            어느 식물학자가 말하기를 "꽃들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결점은 그 꽃이 가지고 있는 좋은 속성을

            너무 과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고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세계나 인간의 결점들도 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요?

            망상에 의한 이상(理想)은 우리를 너무 지치게 하며 왜곡시키고 피폐(疲弊)하게 만듭니다.

 

            어떤 의미에서 신앙인들이 신앙생활에 필요한 것, 기도나 묵상, 집회에 참석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것,

            금욕이나 직분을 감당함에 있어서 너무 과할 경우에는 지나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앙이 지나친 것은 인간적인 의지가 만들어 낸 경배의 행위,

            성경에서 말하지도 않은 방식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명분하에

            인간적인 과욕에서 나온 이상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리하여 집회가 좀 더 화려하고 거창하며 아름답게 꾸며서 자기들만의 축제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신앙적인 열정은 원래가 단호하고 뜨거운 것이기에 이성을 차리기도 힘듭니다.

            그러한 열정이 박해와 억압을 낳고 순수하던 신앙의 정신마저 깨뜨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람이 착각의 노예가 되면 점점 더 치우치게 마련입니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기 보다는 설교들을 오직 청중을 모으는 데만 급급하면서

            스스로를 능력의 종이라고 자임하며 자기 PR이나 교회 자랑하기에만 열을 올리게 됩니다.

 

            나중에 자신에게 닥칠 결과를 생각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약속하는 행위들도 지나친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약속한 그 의무를 다하지 못하였을 때 그로 인한 죄책감은 또 얼마나 두려울까요?

 

            성경에 보면 예수 당시의 교회를 초대 교회(初代敎會)라고 부릅니다.

            초대 교회의 시작은 예수의 부활 승천 후 제자들이 120명의 무리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였는데

            순식간에 삼천명으로 불어났고 그 수는 날마다 증가하여 남자의 수만 오천여명에 달하였습니다.

            이 무리들이 바로 오늘날 교회의 전신(前身)을 이룹니다.

 

            이들은 로마 각처로 흩어져서 도시에 여러 교회를 세웠는데 이들이 보여준 나눔과 사랑의 실천은

            모든 교회의 모범이 됩니다.(행2장)

 

            그러나 다른 무리들 가운데에는 성경에 대한 열성이 너무 지나쳐서 이교도들을 자극하고 모욕을 주며

            공격하는 자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그럴 필요까지는 없는 상황인데도 자기의 몸을 던져 순교의 제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시험이 다가올 때에 쉽게 쓰러지거나 자신의 신앙까지 부인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서 다른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매우 극단적인 신앙인들이 있는가 하면 종교 지도자들은 권력자들과 결탁하기에 바쁘고

            어떤 이들은 자기의 열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인들이나 퇴역 장병들을 모아다가 대중들과 싸우며

            어떤 사람은 자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채 자기의 몸을 내던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며 흔히 범하기 쉬운 두 가지 잘못이 있습니다.

            하나는 어떤 행위에 대한 그 사람의 동기는 선하였지만 결과는 악한 것으로 나타났을 때와

            또 하나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데도 선한 행위를 두고 그 동기가 악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그 행위 자체는 좋은 것이 아니지만 그 동기가 선하다고 한다면 그 잘못도 넘겨 버리기 일쑤이고

            후자는 그 동기가 악하다고 판단이 되면 온갖 방법으로 낙인을 찍어 가혹하게 정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자는 비록 그 동기가 어떠했는 지는 모르지만 방법이 잘못되었고

            따라서 그 결과 또한 당연히 악하게 나온 것입니다.

            후자는 눈엣 가시처럼 자기가 힘이 있을 때에 재판하는 감정싸움은 아닐까요?

 

            우리는 매일같이 TV를 보며 국가가 지은 엄청난 불의에 대해 하루 속히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공동체안에서 그 원칙이나 훈련하는 방식, 규범들의 약점을 개혁시키겠다며 공연히 분주하고

            요란하게 떠드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모든 사람이 다 개혁자로서의 좋은 요건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부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답해 줄 것인지,

            분쟁만 일으키는 개혁은 진정한 개혁이라고 할 수없습니다.

            억지로 꾸며낸 듯한 이러한 개혁들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에도 힘듭니다.

 

            진정한 개혁은 아름다운 꽃과 같아서 뜨거운 태양 아래 가만히 서 있어도 더욱 눈부시게 빛나고

            단지 눈에 보이는 변화와 개혁만을 추구하는 자는 태양이 내리쬘 때 곧 말라 버리는 꽃과도 같습니다.

 

            개혁(改革)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동산의 나무가 병든 것처럼 개혁은 그저 가지나 치고 주사나 몇대 놓는다고 해서 낫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혁신 (革新) 들은 언제 또 다시 불의가 재발될 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 땅의 모든 개혁자들이여! 개혁을 하시려거든 지금 당장 썪은 나무부터 잘라 버리십시오!

            주변의 가시넝쿨을 치우고 잡초를 뽑아내는 일 역시 우리에게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 가지 의무를 지나치게 하여 다른 의무에 방해가 되거나 다른 의무를 간과해 버리는 경우,

            육체의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 범위까지 나가는 경우,

            현실적인 상황이나 조건이 맞지 않는데도 억지를 부려 행하려는 경우,

            이 모든 것들은 지나친 것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신중하고 겸손한 자는 두번 다시 지나친 우를 범하지 않습니다.

            비록 상대가 높은 지위나 성격으로 자신을 화나게 하고 비난할 수 없도록 만들어도 함부로 나서서

            그의 잘못을 비난하기 보다는 부드럽고도 정당하게 그 사람이 거부감을 갖지 못하도록 권면합니다.

 

            대부분의 논쟁은 비록 그것이 좋은 분위기에서 진지하게 논의가 된다 하더라도

            논쟁자들은 처음부터 그대로 자기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얘기가 오고 가도 결과적으로 쌍방은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한 채 감정만 더욱 나빠지고

            헤어지고 맙니다.

 

            자연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없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정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은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자연의 품속입니다.

            희망이 살아 숨쉬고 조화로움과 실재(實在)와 합리(合理)가 어우러지고 

            가식이 없는 진정성과 순수함이 살아 있을 때 아름다운 세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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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과 결산

 

 

 

 

                                   인간의 삶은 성공과 실패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등의 조합이다.

 

                                   희망과 기쁨속에 내일을 설계하며 오늘을 살 수만 있다면...

                                   하는 일마다 성공하고 날마다 이룰 수만 있다면...

 

                                   그런데 인간의 삶은 그와는 정반대이다.

 

                                   상큼한 아침이 종종 구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가 하면

                                   뒤이어 찾아온 폭풍바람은 두렵기만 하다.

 

                                   많은 자연이 봄에 꽃망울을 터트리고 기지개를 펴지만

                                   가을이 와도 어떤 것은 조금도 반성할 줄을 모른다.

 

                                   모든 것에는 반드시 결산할 때가 있다.

 

                                   그 때에 우리는 후회도 있으리라...

                                   눈물도 있으리라...

                                   아쉬움은 또 얼마나 우리를 괴롭힐까...

 

                                   그러나 우리가 땅을 치고 후회하며 눈물도 뿌리지만

                                   이런 결산도 모두 부질없어라...

                             

                                   다만 한 가지 우리의 사랑안에서는

                                   다시한번 그들에게 힘을 주고 모두가 협력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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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들에서의 교훈


                                                  가을 수확이 끝난 들 녘에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조용한 교훈이 있습니다.

                                        추수를 마친 텅 비어 있는 들판은 
                                        마치도 쓸쓸하게 지내온 우리의 삶과도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곳은 황금물결 알알이 풍유를 자랑하던 들녘인데 
                                        지금은 모두가 사라지고 텅 빈 가슴만 남았습니다. 

                                        우두커니 그 모습 살펴보노라니 
                                        그 들녘은 많은 것을 생산하여
풍성한 수확을 주었기에 만족하고 
                                        그 곳에 빈 들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빈 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욕심 없음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빈 들은 많은 것을 생산하여 아낌없이 내어 주면서 
                                        자기 공을 내세우거나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그 마음에 

                                        우리는 저절로 부끄러워집니다. 

                                        인간의 삶이 자신을 내세우며 

                                        자기 공로 자랑하기에 바쁘고

                                        자기의 것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데

 

                                        어쩌면 저 들녘은 그렇게도 너그러우며 
                                        그렇게도 여유가 있고 그렇게도 욕심이 없을까요? 

                                        대지는 마치도 우리 어머니의 품과도 같습니다.
                                        들판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 주면서도
                                        묵묵히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저 모습은 
                                        진정코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빈 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욕심 없음에 한 없이 안타까울 때도 있습니다. 

                                        그 풍성한 수확을 가져다 주었는데도 사람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그 땅을 갈아엎고 공장을 짓기도 하고 골프 장을 만들며
                                        아스팔트길로 덮어버리고 그 위에 아파트 숲을 이루어 놓았습니다. 

                                        공장에서는 끊임없이 폐수가 흘러나오고 수 많은 자동차의 매연으로 
                                        빈 들은 더 이상 자연의 풍성함을 간직할 수 없도록 되어 버렸습니다. 

                                        여름에는 많은 물을 저장하여 홍수가 나지 않게 조절해 주고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하여 공기를 정화시켜 주었고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소득을 아낌없이 주었던 들녘인데 

                                        이제는 공장과 아파트에 그 가슴을 내어주고
                                        안타깝게 그 위에서 시들어 가는 인간의 삶을 지켜만 볼 뿐입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빈 들 앞에 설 때마다 

                                        커다란 희망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빈 들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해 주었습니다. 

                                        어머니 같은 대지의 사랑을 깨닫고 
                                        그 곳에 돌아올 수 있는 그 누구에게라도 

                                        빈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풍성한 사랑을 내어 줄 것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약속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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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여름이다

 

 

 

                               나른한 오후,

                               햇살은 하늘에서 눈부시게 타 오르고

                               꽃들은 대지에서 화사하게 뽐내고

                               사람들은 일상 너머에서 꼭꼭 숨어 있을 때

 

                               조그만 시냇물은 기쁨을 싣고 강을 찾아 전달하고

                               강은 바다를 향해 쉬지않고 달려가고

                               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수중기를 날려 보낸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장관이랴

 

                               세상의 모든 근심이여!

                               병에 신음하는 고통이여!

                               다 내게로 오라고...

                               자연이 주는 풍성함과 행복을 마음껏 만끽하라고...

 

                               자연은 축제인가 보다.

                               한가롭게 산 위에 올라가서 주변을 보노라면

                               구름은 하늘높이 어디론가 흘러가고

                               바람은 구름을 따라 시원하게 불어 준다.

 

                               숲속 나라에 온 가족이 모여있으면

                               자연스럽게 향연도 펼쳐진다.

 

                               나무들은 즐겁게 손바닥으로 손뼉치고

                               새들도 신이나서 재잘거리며 흥을 돋군다.

 

                               자연은 선물인가 보다.

                               자연은 계절마다 바람타고 내려와

                               한 아름씩 모두에게 선물을 보답한다.

 

                               바다 깊은 해저에는 진주를 몰래 숨겨 놓고

                               강가 모래 밭 어디에는 예쁜 조약돌을 뿌려놓고

                               숲 속 어딘가에는 신비로움을 감춰놓고

                               땅 속 깊은 곳 어디에는 보석들을 고이 묻어 두고

 

                               어서 오라고...

                               어서와서 선물들을 찾아 가라고...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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