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겨울이 오면 모든 꽃은 시들고
잎사귀도 떨어져
나무는 벌거숭이가 된다.
겨울 바람은 나뭇가지들을 모두
와들와들 떨게 하고
찬 서리는 가지 속에 숨쉬고 있는
새순과 꽃봉오리를 움추리게 만든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가고 때가 오면
다시 잎은 돋아나고 꽃도 피어난다.
춥고 어두운 겨울을 이겨내고
다시 고개를 드러내는 저 식물들을 보라
그것들은 정녕 세상 가운데
춥고 고달픈 삶을 이겨내고 참고 견디면
너희들도 따스한 봄날처럼 부활을 맞이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살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약동이다.
참조 ☞ 고난 속에도 기쁨이 http://blog.daum.net/91386/13433663
겨울을 보내는 이들에게 http://blog.daum.net/91386/16751662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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