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지개는 서울에서 나타난 실제 모습입니다.
희망의 무지개
억수같이 퍼 붓는 비가
이 땅의 모든 罪와 허물을 다 쓸어내고
우뢰같은 천둥이
음산한 공기를 뚫고 우르르 꽝꽝하며 울릴 때
잔뜩 찌 푸렸던 구름은 태양을 가리우고
우리 마음은 더욱 근심으로 가득할 때
돌연히 하늘로 부터 무지개가 떠 올라 우리에게 희망을 약속한다.
"우리가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화평하라."
화평이란 말은 무지개를 어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지개는 열과 빛과 공기를 상징하는 빨강,노랑,파랑 색깔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일곱 색깔의 하모니를 이루고
커다랗게 활 모양을 만들어 반원을 그려낸 아름다운 반사체입니다.
화평이란 말은 전쟁의 반대말입니다.
그것은 무 질서, 혼란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게으름이 아닙니다.
화평은 일하는 시간입니다.
가장 확실한 진보와 가장 풍성한 수확은
가장 심오한 화평을 느낄 때에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질서가 잡혀 있는 그 곳에는 생명력이 충만합니다.
자연도 그러합니다.
비가 개인 오후에 보리밭보다 더 평화로운 것이 있을까요?
또 고요하고 구름 한점없는 밤 보다 평화로운 안식도 없을 것입니다.
화평이란 말은 인간의 윤활유와 같이 없어서는 안 될 희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화평한 사람,
화평한 가정,
화평한 나라는
언제나 무지개와 같이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는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