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탐욕을 버리
                 인간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가장 나쁜 품성이 바로 욕심입니다.

                 욕심은 단순하게 물질에 대한 것만은 아닙니다.
                 자기가 잃었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에 대하여 사람은 욕심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인간 본연의 자기를 잃어버리면서 인간은 그 마음에 구멍이 크게 뚫렸고
                 그것을 메우기 위하여 사람은 욕심을 부리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욕심이 자라면서 자연을 정복하고 파괴하기 시작하였고
                 인간끼리도 함께 살지 못하여 서로가 원수처럼 생각하면서 전쟁을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이 세상은 점점 더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 땅의 생명에 집착하고 그 생명을 위한 물질에 욕심을 내기 때문에 
                 바라는 소망이 그 속에 자리를 잡을 여유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라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인간은 욕심으로 뭉쳐진 존재이기에
                 좀처럼 그 욕심을 버리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그 욕심은 좀처럼 마음에서 떠나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란 말 그대로
    욕심은 평소에는 없는 것처럼 가만히 엎드려 있다가도 금새 나타나

                 우리를 그의 포로로 완전히 사로잡아 버리고 갑니다.

     

                 사실상 인간이 이 땅에 사는 동안 욕심을 버리는 일은 어쩌면 모든 삶을 포기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인간에게 욕심이란 것이 있기에
                 문명이 생겨나고 경제가 발전하고 우리의 삶이 진보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욕심이 없었다면 이 세상은 아무런 발전을 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발전시켜온 문명이 그리 좋은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욕심을 따라 이룩한 발전은 발전이 아니라 퇴보이고 파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이러한 욕심을 버리고 모두가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자연을 개발하고 파괴하는 대신에 보존하고 돌보아야 할 때입니다.

                 어렵지만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소유하지 않으면서 함께 나누며 사는 세계가 이루어질 때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인간을 사로잡고 있는 욕심이 무엇일까요?
                 실제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심들은 별 것도 아닌 보잘것 없는 것들입니다.
                 그 별 것도 아닌 욕심으로 인해서 
                 우리는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마음의 고통까지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식에 대한 염려와 욕심등이 늘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자식을 자기의 소유라는 착각때문에
                 여러 가지 잘못된 결정들이 일어나고 불필요한 걱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자식은 결코 부모의 소유가 아닙니다.
                 그들도 하나의 독립된 인격이며 잠시 부모에게 맡겨진 생명체입니다. 


                 자식에 대한 모든 욕심으로 부터 마음을 비우십시요.
                 그것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목숨에 대한 모든 집착을 버리십시요.

                 그것이 인간의 탐심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욕심에서 자유로와질 때
                 우리는 어떠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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