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논란, 정녕 우리는 하나 될 수 없는가?

 

 

종미 주의자면 어떻고 종북 주의자면 또 어떠한가?

종미 주의자면 괜챦고 종북 주의자는 왜 안 되는지

누가 왜 우리들을 이토록 추하게 만들었는지

누가 좀 속 시원히 말을 해 주었으면...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른 채 잠자코 있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를 일이다.

어쩌면 누구들 같이 제 밥줄이 끊길까 바 전전긍긍하는 것 보다야 낫진 않을까?

 

백날 토론해 봤자 그 나물에 그 밥일 테지...그저 제 식구들만이 잘났다고...

정치인은 정치인대로 언론인은 언론인대로 종교인은 종교인대로

모두가 한결같이 한 통속이 되어 밤 낮을 국민들과 씨름하며 즐기는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결코 손해가 나지 않는 싸움이리라...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 싸움만은 아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 싸움하기를 즐기고 이혼하기를 원하며 폭력쓰기를 했는지

모든 것들은 저들이 가져다 준 역사의 산물들이다.

 

과거 우리 민족은 동방예의지국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모두 하나가 되어 외세를 물리쳤고

어려움을 이겨낸 슬기로운 민족이었다.

그러다가 동서 냉전 속에서 미국의 주도하에 어쩔 수없이 민족이  두 동강이 났으며

1905년에는 미국이 포츠담 조약을 주선하며 일본에 장관을 파견하여 한국을 일본이 지배해도 좋다는 비밀 밀약이 성사되었다.

꼼짝없이 한국은 일본으로 넘겨졌으며 서로 물고 뜯으며 오늘을 견뎌왔고

약소 민족의 서러움과 미국의 이중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누가 더 실패했고 잔인했는 지는 4.19와 공화국, IMF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MB 시대는 어떠했나?

 

제 5공화국 당시 전두환 대통령도 민족 화합을 외쳤고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동족보다 더 나은 우방은 없다"면서 주장도 하였건만

종미 주의자들은 왜 자꾸 국민들을 분열시키려고만 하는가?

 

그럼에도 종미 주의자들은 계속 정통성을 고집하며 위기가 있을 때마다 동조세력들을 불러다가

적을 만들고 북풍공작을 하며 반대 세력들을 향해 조롱해 왔다.

특정 집단들을 향해 연일 빨갱이니, 이단이니, 전교조니, 좌파이니, 종북이니, 홍어 운운하면서

온갖 방법으로 국민들을 선동해 왔다.

 

만일에 저들의 말대로 북한이 우리의 동포이고 적이라면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면서 남이다.

미국이 언제까지 우리를 지켜줄 것도 같지만 꿈도 꾸지마라. 그들 앞에 공짜란 없다.

우리가 아무리 평화통일을 원해도 미국의 승인없이는 통일이란 결코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나는 미국인을 좋아하지만 북한 동포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프리카 주민들도 사랑한다.

종북 주의자가 우리와 결코 친해 질 수가 없다면

종미 주의자와 친일파는 이 땅에서 영영 발 붙일 아무런 근거가 없다.

이 바부 빵꾸 똥꾸야....해삼, 멍게, 말미잘, 미련 곰탱이...그리고 나는 작은 소리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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