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지난 시절, 나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두 손을 불끈 쥐며 가슴 속에는 매일

        "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라는 찬송을 간절히 부르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늘도 이런 나의 간절함에 감동하였는지 나는 그렇게 어려운 문제들을 잘도 헤쳐나갔습니다.

 

          꿈은 내게 있어 언제나 희망입니다.

          꿈은 놀라운 힘을 가져다 줍니다.

          꿈이 있으면 누구라도 죽음에서 살아나고 젊은이들이 더 먼 곳을 내다보며 나라는 더욱 부강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꿈을 잊은 채 살았습니다.

          군사정권에 항거하느라 날마다 피곤하였고 자고 일어나면 터지는 정치인들의 싸움에 항상 짜증이 났습니다.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저들을 따라 나섰다가 애매한 옥살이를 하던 이도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 안에서 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되자 우라들은 꿈을 찾게 되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선수가 일을 저지르면서 서울의 시청앞 광장이나 도시마다

          붉은 물결이 넘실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수 백만의 인파가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광장으로 몰려나와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그 동안에 억눌려 왔던 온갖 서러움들을 토해내며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한 번 달구어진 축구 열기는 식을 줄도 모르고 16강을 넘어서 이제는 전 세계로 " 꿈은 이루어진다"고 널리 알렸습니다.

          축구 선수들도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승승장구하여 마침내 4강에 올랐습니다.

 

         16강에만 들어도 감지덕지할 우리였는데 내친김에 4강까지 올랐으니

          그 꿈은 전혀 실현 불가능한 것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기적같은 꿈은 또 다시 2014년 인천 아시안 경기대회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이 축구와 농구결승전에서 극적인 명승부를 펼치며 금메달을 이루어낸 것입니다.

 

          기량이나 전적면에서도 상대는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한국인의 끈기와 정신력앞에

          북한과 이란 선수들은 굴복을 하고 마침내 우리는 금메달을 달성한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자기의 꿈이 더디고 늦추어 질 때 실현 불가능한 것같이 보일 때 실망하거나 체념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꿈의 실현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실현을 위해서 힘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꿈은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반드시 정확한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비록 폭력과 불의가 이 사회를 지배해도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입니다.

 

          아름다운 세상은 언제나 적극적인 사람에 의하여 성취되는 법입니다.

          환상을 가진 자라야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역사는 언제나 이런 사람들에 의하여 이루어져 왔습니다.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꿈을 향하여 전진해 나가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청소년들을 볼 때마다 그들의 활력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 대해서

          보다 관심을 기울이며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이상과 꿈을 우리도 배워야 할 것입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가지고 뻗어 가는 우리의 청소년들...

          그러나 너무도 제약이 많은 현실의 벽 앞에서 우리의 창소년들은 갈등하며 고민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이들의 좌절없는 삶을 위해 길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타성화되고 이상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얽매어 살아가는 우리는 청소년들이 가진 이상과 꿈을 되찾고

          저들이 가진 패기와 진취성을 되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자신들의 욕망으로 저들의 꿈과 미래를 어둡게 만들어 놓고 저들이 아무 걱정없이 살아가도록

          도와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해마다 등록금은 자꾸 오르는데 국가는 뒷짐만 지며 저들에게 돈을 꾸어주고 이자는 꼬박꼬박 챙기며

          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청년들이 군복무를 다 마치면 일자리가 보장이 될까요?...

 

       < 갈매기의 꿈 >이란 책에 보면 조나단이라는 갈매기는 다른 갈매기들이 오직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날아다니는데 비해

          그는 오직 나는 것 자체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의 간절한 꿈은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그는 혼자서 맹렬히 비행연습을 했습니다.

          비행능력과 기술이 늘어가는 것이 그에게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위험도 따랐지만 그러나 그 속도는 힘이었고 기쁨이었으며 순수한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 갈매기는 마침내 자기와 같은 생각을 가진 무리들을 만나서 그들에게서 완벽한 비행술을 배웠습니다.

          그 후에 다시 돌아와서는 자기처럼 나는 것만을 좋아하다가 그 무리에게서 쫒겨난 어린 갈매기를 만나

          그에게 비행술을 가르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도전해야 할 것은 얼마나 많이 갖고 높은 자리에 오르느냐가 아닙니다.

          영혼의 비상(飛翔)입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전쟁처럼 치열하고 무한히 넓고 풍성한 세계입니다.

          그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영혼의 날개를 펴고 더욱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영혼의 비상날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자신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갈매기처럼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보다 깊은 세계로 나아가며 어떻게 해야 우리가 그것을 이룰 것인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희망이란 앞 일에 대한 기대를 뜻하는 말인데 사람이 열심히 사는 것도 다 그와 같은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열심히 일을 하고 학생들은 부지런히 공부하며 운동선수들은 체력을 연마하고

          사업가는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그 곳에 자신의 꿈을 위한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고 우리의 몸이 의복보다 중요하다는 사실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앞에는 무한히 넓은 세계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전혀 알 수도 없고 보지도 못했던 엄청난 보화가 숨어있습니다.

          바로 우리들을 위하여 준비된 보석같은 꿈입니다.

 

          비록 지나온 삶이 실수가 있고 눈물과 고통도 많았지만 끝까지 좌절하지 말고 앞을 내다보면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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