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과 연말을 보람있게

 

 

 

 

 

        해마다 12월이 되면 연말연시와 함께 성탄에 대한 행사가 사회도처에서 거행됩니다.

          성탄절은 비단 기독교인들만의 명절이 아니라 이제는 범 세계적인 축제가 되었습니다.

 

          이 때가 되면 사람들은 종교인이나 종교와는 상관없이 모두가 들떠있고

          거리마다 자선냄비와 캐럴소리가 행인들을 유혹하고

          어떤 이는 돈 버는 일로, 어떤 이는 모임으로, 어떤 이는 선물교환으로 분주해 집니다.

 

          본래 12월25일은 로마인이 섬기던 태양신을 기념하는 축제일이었습니다.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결정되면서 별도로 날짜를 지정할 필요없이

          그때까지 지켰던 그들의 축제일이 성탄절로 자연스럽게 변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인들이 성탄절에 고깔모자를 쓰고 등불을 밝히는 것은

          로마 시대때 로마인들이 태양신을 섬기며 행하던 축제의 관습들입니다.

 

          기독교 역사상 교회들은 12월,1월,3월,4월,5월에도 성탄절을 지킨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탄생일을 아무도 모르고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고 누구의 주장이 정확한지도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탄절이 말하는 의미는 날짜가 아닙니다.

          진정한 절기에는 날짜에 있지 않습니다.

           5월8일만이 어버이 날이고 8월15일만이 광복절이 아닙니다.

 

          이 날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 옛날 무심했던 그들과는 달리

          먼 거리를 찾아와 엎드려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귀중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린 동방박사들처럼

          성탄의 의미는 희생과 사랑과 섬김의 정신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함인 것처럼(마20:28)

 

          진정한 성탄절이란 한 해를 보내기 전 어려운 이웃들과 외로운이들을 찾아가

          자신을 내려놓고 그들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화해하고

          봉사와 섬기려는 마음이 성탄절의 뜻깊은 정신이 아니겠습니까?

 
 

 



Merry Christmas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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