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두루 질서있게

 

 

 

 

                   만일에 인간들에게 사납고 거친 욕망에 두려움이라는 족쇄가 채워지지 않았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아마도 인간들의 욕망은 마음 속의 모든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버리고 족쇄를 풀고

                   마음대로 세상을 활개짓하고 있을 것이다.

 

                   마치도 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들을 한 입에 꿀꺽 삼키는

                   바다의 어족처럼 되고 말았을 것이다.

 

                   또한 기회와 능력이 많은 순서에 따라 재산 분배(分配)가 결정되었을 것이고

                   사회의 모든 질서는 깨어지고 파괴되어 버렸을 것이다.

 

                   세상을 질서있게 유지하는 것은 바로 형벌의 법칙이며

                   그 형벌은 힘있는 자들에 대한 엄격한 규제이다.

 

                   만일에 인간들이 그 형벌에 대하여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 형벌은 세상을 유지하는데 아무런 효력도 없다.

 

                   다만 한가지 가진 자들로 하여금 나 혼자만 잘먹고 배부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이제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람이 될 수있도록 가르쳐야할 지도 모른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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