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위험에 대비하라

 

 

 

 

                     누구나 자기의 병을 숨기지 않는 것이 자기에게 유익하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에게 처해진 불행들을 생각하며 억지로 말하지 않는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일까?

 

                     또 어떤 사람이 눈이 좋지 않아 날마다 의사에게 찾아와 검사를 받는다고 할 때

                     의사에게는 전보다도 훨씬 눈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돈을 내고 치하까지 하였다.

 

                     그러나 실상 의사는 그의 눈에는 관심도 없이 진단을 내렸다.

                     그의 마음 속 어딘지는 모르지만 깊은 상처가 있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의 상처와 나약함과 잘못들은 대개가 다 이와같은 것이다.

                     자기 자신의 상태를 바로 알고 위험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좀 더 솔직해야 할 것이다.

 

                     예로 부터 군인들은 자기가 필요로 하는 곳에 경계병을 세운다.

                     열심히 땅을 파고 그 위에 떼를 입혀서 그 속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은 누가 있는지

                     긴장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군인들이 행군을 할 때나 취침을 할 때 막사안에 있을 때는 더 엄중한 경계를 한다.

                     그들은 전위 부대를 파견하여 밤이나 낮이나 전초선(前哨線)을 세운다.

                     적이 불시에 기습하지 못하도록 적의 침략에 만전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는 일생을 통하여서 부지런히 경계병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이미 적의 땅에 들어와 있으며

                     수 많은 병(病)들과 수 많은 악(惡)들에게 포위되어 위험에 처해져 있다.

 

                     그들은 어디선가 가만히 우리들을 지켜보며 우리들의 자유와 생명과 재산들을

                     빼앗아가기 위하여 오늘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집에 있을 때나 밖에 나갔을 때 직장에 다닐 때나 해외로 다닐 때에

                     항상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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