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경쟁시대

 

 

 

 

 

 

오늘날과 같은 무한 경쟁시대에서 중요한 가치는

 

돈을 많이 버는 것, 출세하는 것, 성공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부자가 되려하고 성공하려다 보니

사회가 자연 경쟁사회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경쟁 사회란 참으로 냉엄하여

거기에서는 승자만이 살아남고

패자는 몰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에서 진 팀의 감독은 여지없이 방출되고

부진한 선수는 가차없이 교체해 버립니다.

 

이러한 경쟁 사회는 모두가 다같이 사는 세계가 아니라

힘이 있고 능력있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세계입니다.

 

그 가운데 제외된 나머지 사람들은

그런 사회에서 천대받으며 짓눌려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온갖 힘을 기울이며

어떻게 하든지 그 속에 들어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대학과 청소년들이

바로 이러한 무한 경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부터 대학에 갈 수 없는 수많은 자녀들은

인생자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고

그 자녀들이 결국은 사회의 문제아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것이 바람직한 사회일까요?

 

과거 냉전 시대가 끝나고 사회주의 국가들이 실패하면서

모든 사회가 경쟁 사회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속에서 모든 국가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모든 국가와 기업들은 가차없이 근로자들을 몰아내게 되었고

대량의 실업자들을 양산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무한 경쟁시대에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견딜 수가 있을까요?

 

결국 이러한 경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는

파멸에 이르고야 말 것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는 것처럼

이 땅의 모든 역사는 풀과 같은 것입니다.

 

인간이 진정으로 꿈꾸는 세상은

서로가 경쟁하는 세상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어울리며 약자들이 보호받고

따스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겠습니까.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음의 표현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과 엿장수  (0) 2013.05.10
幸福이란  (0) 2013.04.26
세상 이치  (0) 2013.04.19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0) 2013.04.17
인생의 흐름  (0) 2013.04.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