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소나무처럼

 

 

 

 

 

 

                  우리는 가끔씩 산에 오를 때마다 거칠고 메마른 땅에서도 

                  아름다운 자태로 꿋꿋하게 서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를 볼 수가 있다.

 

                  소나무는 건전하며 향기롭고 항상 푸르르다.

                  종종 건강이 좋지 않은 환자들도 소나무가 있는 주변에서 요양(療養)을 할 정도이다.

                  그러면 그 환자는 더욱 건강해져서 밝은 표정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그리하여 많은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곳을 가리켜주며 휴양하고 돌아오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생활에서도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소나무가 필요하다.

                  즉 나약한 모습이 아니라 강한 생명력이 넘치는 활력이 필요하다.

 

                  또한 소나무처럼 항상 푸르고 향기로운 삶이 필요하다.

                  소나무는 눈이 오는 겨울이나 비바람과 폭풍우가 내리는 여름에도 한결같이 푸르다.

 

                  오늘날 세상에서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사람은

                  물줄기를 찾아서 한숨 짓고 울고 있는 버드나무나 거친 버찌나

                  아무런 열매도 없는 나무같은 사람이 아니라

                  뿌리나 잎, 줄기 할 것없이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쓸모있는 사람이다.

 

                  나무가 튼튼하지 못하면 바람이 불거나 외부적인 자극으로 쉽게 쓰러지는 것처럼

                  우리의 삶이 부드럽기만 하다면 어떠한 유혹이나 시련이 닥쳐올 때에 쉽게 허물어지고 말 것이다.

 

                  우리의 삶은 부드럽고 매력적인 것뿐만 아니라 입에 쓴 훈계와 경고도 달게 받아야 하

                  끈기를 가르쳐 주는 강한 인내력도 때로는 필요하다.

 

                  그 때 우리의 삶은 죽음이라는 태풍이 아무리 불어와도

                  쓰러지지 않고 굳세고 더욱 강하게 아름다운 세상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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