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님

           

 

           눈물은 때때로 아름다운 우정이 깨어지고 우리가 커다란 좌절과 회의속에서 고민할 때에 찾아온다.

 

         눈물은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며 그가 남기고 간 추억과 남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손님과도 같다.

 

 

 

 

 

 

 

         눈물은 마치 검은 옷을 입은 낯선 사람처럼 예고없이 어스름한 저녁에 찾아온다.

 

         그러나 그 눈물의 불청객은 우리 집을 순간 슬프게 만들지만 그는 잠시 우리 집에 머무는 손님일 뿐이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고 나면 손님은 인사도 없이 어디론지 떠나가고 또 다른 손님이 우리 집을 방문한다.

 

 

         그 손님은 마치 눈물을 거두어 가는 천사처럼 희망의 날개를 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기쁨의 손님이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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