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일어나는 재난사고
 




                     
  예로부터 우리는 국가적인 대형사건이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국가의 효과적인 재난 관리체도에도 불구하고

                  거듭하여 성수대교 붕괴, 대구 지하철 방화, 강원도 산불재해,

                  호남 지방 폭설피해, 서해대교 차량화재, 서해안 기름유출사건, 숭례문 방화사건, 구제역 확산

                  농촌 집중 폭우로 인한 연이은 참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사건들이 발생 될 때마다

                  정부는 새로운 조직 기구를 신설하고 법령을 제정하여 모든 사태를 수습하여 왔습니다. 

                  재난과 같은 천재 지변의 원인은 지구환경의 변화와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변화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우리의 제도상의 문제, 
                  행정조직이나 안전관련 운영상의 문제로도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의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힘만으로는 자연재해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다 막을 수는 없습니다. 


                  재난의 종류는 다양하고 사전 예방에도 어렵습니다. 
                  이것을 막으려면 국가적인 비용에도 상당하게 소요될 것입니다. 

                  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눈에 보이는 피해말고도 정신적인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어버리고 애써 키워오던 터전을 잃고
                  농작물들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그들의 절망감은 깊은 상처로 남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재난을 당하게 될 때 우리는 크게 당황하면서 그 재난이 주는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재난이 천재 지변이기에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고
                  그저 우리는 하늘만을 쳐다보면서 또 다시 그럭저럭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재난에는 해마다 겪는 시련이기에 정치인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재난으로 생각하면서 거기에서 별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재난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 없이 다가오며 아무런 교훈도 없을까요?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은 항상 사건이 터지면 문제의 그 원인은 보지 않고  
                  누가 사건을 일으켰으며 피해는 누가 당했는지에만 큰 관심을 보일 뿐입니다. 

                  지금 세계는 곳곳에서 많은 재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땅에서, 바다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인정 사정없이 우리를 향해 강타하고 있습니다. 

                  분명 무엇인가 사람이 잘못하고 있기에 일어나고 있는 줄도 모르고 
                  강대국들은 계속해서 지속적인 성장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큰 재난 사건에는 분명히 하늘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애써 그런 생각들을 떨쳐버리고 
                  어쩔 수 없는 천재 지변으로만 받아 드리면서 그냥 넘어갑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그 누구라도 자기들의 부덕함에서  

                  이러한 재난이 왔을 것이라고 탓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재난이 우리들의 잘못이며 정치가 바르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의 변화를 자신들의 삶과는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여
                  재난을 당하고도 겸손하지 못하며 여전히 그 자연을 파괴하고 있는 것입니다. 

                  재난을 당하면서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아니하면 
                  자연의 재해는 더욱 커지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위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경제 발전을 자랑하면서 산을 깎아 도로와 도시를 만들어 
그 곳에다 화려한 건물들을 올려놓았지만 

                  우리는 지금 하루 아침에 그 모든 것이 다 무너질 수 있다는 경험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우리 교만에 대한 하늘의 경고이며
                  자연의 세계를 알지 못한 우리 무지의 댓가일 것입니다. 

                  우리가 자꾸 파헤치고 개발하여 얻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순식간에 잃어 버린 것은 
                  우리의 경제 발전과 개발을 재고하라는 자연의 강력한 경고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하는 것은 정치인들이 정쟁을 중단하고 

                  근본적으로 잘못된 경제이론을 재검토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조정하라는 것을 뜻합니다. 

                  경제가 좀 나아졌다고 해서 자꾸만 사치하고 낭비하는 생활을 고쳐 
                  절약하면서 최소한의 삶을 깨달아 유지하도록 하라는 의미입니다. 

                  재난은 결코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잘못에 대한 하늘의 심판이며 자연이 고통하는 신음의 소리입니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언제 어느 때나
우리에게 미칠 수 있는 하늘의 경고입니다. 


                  내우외환(內憂外患) 말과 같이 
이러한 재난 사건들은 더욱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더 이상의 안일함과 나태함으로 살지 말라고 하는 하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 우리 사회의 민심은 자꾸만 나빠지고 있으며

                  천심은 우리에게서 진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럴 수록 우리는 더욱 더 정신을 차리고 정신 없이 벌려 놓은 살림을 간추리며 
                  간소하고 절약하는 사람이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할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