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의 소명의식

 

 

 

 

 

                성직자가 되기전에 먼저 인간이 되라는 말이 있다.

 

             소명(召命)이란 말은 곧 부르심을 의미한다.

             이 부르심은 모든 사람들에게 허락된 것이다.

 

             그러나 성직자로서의 부르심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그것은 성직자의 직분은 막중하고 그 일의 성격상 소명감이 있어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성직자들의 소명이 중요한 때이다.

             그것은 현재 우리나라에 처해진 상황이 너무도 부정부패가 만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날마다 사람들의 정신은 썩어가고 바른 길을 저버리며 양심은 마비되어 가고 있다.

             교육이나 옳은 소리마저도 무기력한 실정이다.

 

             성직자란 세상직업과 다르고 구별된 것이다.

             국가를 위해 파견된 외국 대사와 같이 성직자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使臣)이 된 것이다.

 

             그리하여 성직자가 제 아무리 교리나 설교에 능통하다 할 지라도

             처신이 바르지 못하다면 진정한 성직자가 될 수는 없다.

 

             성직자라고 다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성직자라면 바른 길을 가야 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그의 백성과 많은 세인들앞에 무슨 낯으로 복음을 선포하랴!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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