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거인본능

 

                   우리는 가끔 TV나 영화를 통해서 슈퍼맨이나 원더우먼 같은 만화를 볼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처음에는 만화였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미 우리들은 스스로를 슈퍼맨으로 착각하며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초인적인 힘을 간직하고 그 힘으로 악당들을 물리치고

                   정의의 편에서서 이 땅에 평화를 이룩하는데 공헌합니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이 활약할 때마다 박수를 쳐 주고 자부심을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것이 정의와 평화를 위해 사용되기 보다는

                   오히려 악을 만들고 약자를 짓누루며 불의를 위해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고대 신화를 보면 항상 이런 신인결합에 의한 거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영웅들에 의해 나라가 세워졌으며 초인을 지향하는 인간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영웅과 용사들이 나타나 나라를 지배하고 다스렸지만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개인적인 영웅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오늘날의 초인은 개인이 아니라 제도화되어 구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무엇이든지 세계제일을 꿈꾸고 세계최초나 슈퍼란 말들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의 발달로 무기들이 등장하고 경제력을 바탕으로한 기업들의 등장은

                       초인적인 힘으로 약자들을 제압하고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내세운 구호는 다 선하고 정의로우며 누구도 부정할 수없는 신적인 것들입니다.

 

                      미국이라는 초 거인의 등장, 잠자다 막 깨어난 중국, 경제력을 바탕으로한 일본,

                      이들에 대항하기 위하여 뭉친 유럽공동체,

                      그리고 여기에 대항하여 뭉친 제3세계 국가들 모두가 우리의 만만치 않은 거인들입니다.

 

                      거대 자본과 검은 그림자등 이들이 벌이는 대결에 의하여 지금 세계는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한 때는 초인적인 거인들이 나라들을 지배하고

                      이 세계를 다스릴 것같이 보여도 결국은 오래가지를 못하는 것들입니다.

 

                     옛 동독이 통일이 되면서 역사의 뒤로 사라졌고 구소련이 경제난과 함께 해체되었으며

                     미국과 일본의 침체기 또한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볼 때는 그렇게 높고 훌륭해 보이는 것들도

                  위에서 내려다 보면 그렇게 초라하며 보잘 것 없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스스로가 초인이 된 지금 인간은 모두가 개별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로 뭉치기보다는 모두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인간들의 성향은 정작 그들이 바라보고 나갈 삶의 중심을 잃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지금 자신의 세계를 쌓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은 이 땅에 자신의 목표를 건설하여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식량을 증산하여 먹을 것을 풍족하게 하고 인구를 조절하여 지구를 구출하며

                  의학의 발전으로 질병을 막는다면 자신의 목표는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도 분배를 고르게하여 질서를 바로잡고 법을 발전시켜 범죄를 막는다면 

                  모든 사회가 안정되어 목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과학의 발전은 사막을 초지로 바꾸고 바다를 육지로 바꾸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지금도 이러한 목표는 세계모든 나라에서 열심히 연구되고 실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건설해도 인간이 변하지 않고서는 좋은 세계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인간이 문제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선한 것도 만들어 질수 없습니다.

 

                  이러한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역사는 분명히 경고해 주고있습니다.

 

                  원자폭탄의 폐해는 전쟁을 좋아하는 인간들에게

                  더 이상 이상 죽음과 재앙을 외면하지 말라는 제동장치입니다.

 

                  암(癌)이 병이지만 그것은 무엇이든 탐욕스럽게 먹으려는 우리 인간들에게

                  먹는 것을 조심하라는 제동장치입니다.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도 있지만 

                  그것은 인류의 성(性)적 타락을 막으려는 일종의 제동장치입니다.

 

                  우리는 무 분별한 탐욕과 성(性)적인 타락앞에

                  더 이상 큰 불행을 초래하기 전에 이러한 인간의 교만에 제동을 걸어야만 합니다.

 

                  비록 우리나라가 작고 보잘 것없어 보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이 사회에 만연된 거인본능을 몰아내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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