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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肯定)!, 그 속에도 위험이
긍정(肯定)이란 일반적으로 어떤 현상이나 사실등에 대해 그것이 옳다고 믿어 대체로 그것을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긍정을 좋은 쪽, 좋은 생각으로만 잘못 이해되기 쉽지만 긍정은 올바른 판단력과 타당성에 의미가 있고
인간에게 나은 것과 좋은 것, 나쁜 것, 안 되는 것을 가르칩니다.
인간의 말과 생각은 화살과 같아서 반드시 그에 따르는 결과가 수반되고
바른 생각은 자신도 할 수있다는 강한 의지를 줄 수 있어 잘만 사용하면 긍정이란 정말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도 많고 나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세상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희망을 노래하고 긍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무런 점검과 자성없는 긍정들은 강도의 본능과 같이 남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성향따라 긍정을 남발하며 무턱대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고 부르짖지만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 왜, 어떻게, 해야만 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국 세상은 무식한 자들의 용기같이 불법이 판치는 무법 지대가 되고 말 것입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 가운데 커다란 문제를 일으킬 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삶을 매개로 한 말이나 돈, 힘, 칼, 불, 약(藥), 술, 법, 성(性), 차(車) 같은 것들은 너무도 중요하여
인간이 한번 잘못 사용하면 그것은 자신과 사회앞에 엄청난 위험과 부작용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종종 사회안에서 사람이 어떤 부정얘기를 꺼냈을 때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반역자로 몰리기도 하고
이미 지나간 일이었다며 넘겨버리기가 일쑤입니다. 부정으로 빼앗고 얻어진 모든 것들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을까요? 도적이나 강도, 사기,투기,착취,성폭력등은 합법이 될 수 있을까요? 지난 유신 시절 박정희 대통령은 "하면된다"는 구호아래 온갖 닥치는 대로 부정과 만행들을 저질렀습니다. 그를 지켜 본 많은 사람들도 눈을 감고 그대로 따라 했으며 그것은 오늘날까지 계속되어 이제 사람들은 땀 흘리지 않고 양심보다는 성공이 더 중요하고 더 쉽고 더 빠르게 편법만을 연구하며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너무 성공만을 부추긴 까닭에 사람들은 부정을 보면서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고 문제를 바로 잡기보다는 제 멋대로 성공만을 위해 긍정을 외쳐왔던 것입니다. 한 순간의 지나친 부정속에 정의는 사라지고 한 가지로 표현된 긍정 남발은 바른 역사를 무너트리기도 합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란 말처럼 미리 대비하였더라면 후환이 없던 일도 막상 일이 터지고 나니 허둥거리고 골몰하게 됩니다. 모든 일을 저지르고 난 뒤라야 후회하지 말고 신중히 생각하고 바르게 처신하는 지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옛말처럼 눈은 사물을 보는 하나의 창에 불과합니다. 마음이 바르지 못하는 사람은 사물을 제대로 볼 수가 없고 거기에는 언제나 불안과 초조, 근심만이 가득할 뿐이며 그 이면에 가리워진 행복과 희망을 바라 볼 수도 없습니다. 마음이 진정 바른 자들은 바른 길이 아니라면 가지도 않고 듣지도 않으며 선택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어릴 적 누구나 배우던 도덕이나 바른생활은 단순히 호기심이나 과목 늘리기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기초적인 삶의 교육이었고 진정한 삶은 누가 더 바르냐이지 누가 더 빠르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긍정이란 본래 정의와 진리적인 면과도 결부되어 있습니다. 정의도 진리도 아닌 것들을 가지고 아무렇게나 긍정을 논할 가치가 있을까요? 긍정은 어떤 의미에서 희망을 찾는 이들의 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망상(妄想)과 야망(野望)은 욕망이요, 욕망은 진정한 꿈이 아닙니다. 꿈은 비전(Vision)을 말합니다.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마음으로 읽고 보고 통찰력이나 분별력이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비젼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를 못하고 제 멋대로 방자(放恣)해 지기가 쉽습니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잘 참고 인내하지만 욕망이 큰 사람은 쉽게 분을 잘 내고 어떠한 수단들도 서슴치 않습니다. 비전은 실현 가능한 결과를 낳게 하지만 욕망은 패망뿐이며 꿈은 꿈으로 끝이납니다.
마치도 무책임한 사람과같이 저들은 자기의 기준에 따라 긍정을 남발하고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벗어날까 어떻게 하면 자기들이 남들에게 더 잘 보이게 할까만을 연구하는 사람과도 같습니다.
안 되었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잘 된 것은 가급적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고 가급적 즐겁게 일하면서
당신의 꿈 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 새 당신도 그 꿈을 이룰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대가 진정 깨어있는 의식인이라면 잘한 것은 마땅히 박수치고 격려하면서
나쁜 것은 당연히 나쁘다고 꾸짖어 주고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엄히 타일러 주세요.
지금도 어디선가 정의와 진리를 위해 힘쓰는 그대여
그대들이 있기에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그대들이 있기에 우리는 참 행복합니다.
힘을 내십시요. 일어나십시요.
비록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고 힘들지라도 함께 천천히 그 길을 가다보면
머지않아 마침내 아름다운 세상이 반드시 오게 될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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