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 (智慧者)


                                        지혜자의 말은 언제나 조용하게 들린다.


                                        사려 깊고 확신에 찬 말은

                                        입술이나 펜에서 조용하게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말은

                                        상대를 원자탄으로 제압하는 것보다 더욱 힘이 있다.

 

                                        무력(武力)은 다만 적을 만들 뿐

                                        인간이 갖고 있는 원한을 제거하지 못한다.

 

                                        지혜로운 자는 상대를 효과적으로 압도할 줄을 안다.

 

                                        그는 피해를 주지 않고도 상대를 정복하며

                                        오히려 상대에게 복을 주고 고통도 주지 않는다.

 

                                        무력은 모든 것을 황폐화 시키지만

                                        그는 인간의 영혼속에서 눈물로 호소한다.

 

                                        사랑과 정의를 갖고 호소하는 사람앞에

                                        그 누가 문을 닫고만 있으랴.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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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정부란 어떤 정부인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정부형태가 어떻든지 그저 통치만 잘하면 좋은 정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부의 좋고 나쁜 것은 오직 그 정부를 어떻게 통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판단은 통치와 정부를 잘못 이해한 어떤 정부가 좋은 정부인지는 알 리가 없다.

 

                좋은 정부란 그 정부를 어떻게 통치하느냐가 아니라

                인간 본성이 부패하는 것을 억제하는 최고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모든 것은 사람이 일을 하지만 그를 움직일 수있는 힘은 그의 본성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를 막론하고 그 나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모두 골칫거리이며

                한 나라의 좋은 사례는 다른 나라에도 좋은 모델이 된다.

                그리하여 어느 나라 정부이든지 나라의 체제나 조직을 만들때는 반드시 인간 본성에 기초를 두어야만 한다.

 

                특히 나라의 중요한 헌법은 시계와 같이 정확해야 한다.

                좋은 시계는 아무리 그냥 내 버려두어도 멈추지 않고 규칙적으로 작동하기 마련이다.

                시계가 자주 중단되고 고치고 손을 본다는 것은 이미 그 기능이 고장났다는 신호이다.

 

                마찬가지로 좋은 법은 외부의 간섭이나 통제없이 스스로를 지탱해 나갈 수있는 강한 힘이다.

                툭하면 강제로 끼워맞추고 돌리는 법을 어느 누가 신뢰할 수 있을까?

                 

                어떤 국가라도 정부가 일을 하다보면 정부에 대해 많은 불만과 반대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능력이나 재능, 지식의 수준도 다양하고 자라온 환경도 다르기에

                같은 내용이라도 정부와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다.

 

                또한 행정부의 사람들이 공무를 잘못 수행하여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한다.

                그리하여 국민들은 차라리 자기가 통치하면 그 보다는 훨씬 잘 할 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정부란 그러면 그럴수록 저들의 불만에 귀를 열고 이를 무시만 할 것이 아니라

                저들을 충분히 납득시키고 국정에 좋은 지표로 삼아야만 한다.

 

                좋은 정부는 우리들이 우리의 삶속에서 가장 가치있고 귀중한 것들을 마음껏 누릴 수있도록 도와준다.

                좋은 정부는 국민들을 외부로 부터 안전하게 지켜 주고 국민들의 재산이나 권익을 보호해 주며

                한 인간으로서 누릴 수있는 자유나 권리등을 충분히 보장해 준다.

 

                국민이 자기의 정부와 정치에 무관심할 수록 항상 이득을 보는 집단이 있게 마련이다.

                이들은 당연히 기존의 구조와 질서 속에서 특권을 누리고 있는 자들이고

                이들이 그토록 변화를 원치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올바른 눈, 올바른 의식은 우리들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위에 서게 만드는 것이다.

                이 시대의 국민들은 더 이상 정부를 바라보며 실망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정부가 일을 열심히 할 수있도록

                감시하며 관심을 더욱 가져야 할 것이다.

                관심은 참여를 끌어내고 참여는 변화를 가져와 보다 나은 우리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불의와는 싸워 끌어내라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마치도 죄수가 갖힌 감옥처럼

                  두려움과 고통이 많이 도사리는 곳입니다.

 

                  오늘날의 감옥은 사방 팔방으로 간수들이 지켜있고

                  천근 만근같은 철문들은 도저히 사람이 빠져나갈 수 없는 우리의 삶을 뜻하기도 합니다.

 

                  과학은 발달하고 자동차는 많아지고 살기는 좋아졌다고 하는데도

                  우리의 답답함은 점점 더 증가만 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오늘날의 정치적인 상황들은 더욱 더 우리를 숨막히게 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 더 든든한 오늘의 현실에서 사람은 어떻게 빠져 나와야 할까요?

 

                  정치가 부패하면 사회 전반이 영향을 받기가 쉽습니다. 

                  사람의  몸에 병균이 침투하면 한 곳만 아픈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열이나고 앓게 되는 원리와도 같습니다.

               

                  지금 이 사회가 열이 나고 있는 것은

                  그래도 이 나쁜 불의들과 싸우려는 세력이 많기 때문입니다.

 

                  악에 대항하는 모든 세력들이 힘을 모아 이 악을 몰아낼 때

                  비로소 이 사회는 다시 정상을 회복할 수있을 것입니다.

 

                  잘 열려질 것 같지 않은 감옥은 우리의 정치적인 현실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사람들은 고통과 절망을 체험하며

                  뜻하지 않던 질병앞에서, 사업의 실패앞에서

                  도저히 헤어날 길이 없는 생활의 절망앞에서

                  사람들은 크게 좌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의 역사 속에서 권력과 횡포는 수 많은 생명들을 앗아갔고

                  오늘도 곳곳에서 많은 고귀한 생명들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불의는 언제나 우리 앞에 크고 작은 철문을 설치하여

                  자꾸만 그 속에다 우리를 가두려고 힘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불의가 만든 철문은 언제나 든든하고 견고하여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빠져 나갈 수 없는 감옥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오늘도 그 철문을 부여잡고 탄식하며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숨막히고 절박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오늘의 모든 현실이 우리를 죽일 것만 같고 숨막히는 상황을 만든다 할지라도

                  우리는 더 이상 좌절하거나 절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그 때를 기다리며 오히려 국민들과 하나가 되는 일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때 일수록 서로가 협력하며 나누어 가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연약하고 보잘 것 없지만

                  그 힘이 하나로 뭉쳐지면 큰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굳게 닫힌 든든한 철문이라 할지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그 문은 열리고야 말 것입니다.

 

                  철문뿐이 아니라 우리를 향하여 오만하게 굴었던

                  우리의 원수들까지라도 기필코 끌어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그 힘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뭉치는 힘은 위대한 것입니다.

                  뭉치는 힘은 정의입니다.

                  아무리 절대권력을 가진 원수라도 그 힘 앞에서는 당해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힘이 끊어지지 않는 한 우리는 자유의 아침을 맞이하며

                  마침내는 아름다운 세상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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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를 든든하게

 

 



                
역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모든 사건,

                   모든 삶의 근원에는 문제를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 자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 뿌리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 근본 원인을 따질 때 대체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그 관계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위장이 아프면 위장을 치료하였고 간이 나쁘면 간을 치료하는 정도이었으나

                   이제는 각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내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문제는 삶의 기초가 모두 흔들리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그 기초가 무너졌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나 경제를 살립시다라는 구호가 붙어 있지만

                   실상은 경제가 무너진 원인이 경제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근원적인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사람이 병이 걸렸으니 수술을 받는 것과도 같습니다.

 

                   의사는 수술을 해 볼 수는 있지만

                   그러나 의사는 사람이 왜 그 병에 걸렸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IMF가 의사가 되어 우리 경제를 수술하고 당장은 병을 호전시킬 수가 있었지만

                   그러나 이러한 병은 언제 또 다시 재발 될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결국 병이 든 것은 경제이지만 그 근본을 따지고 보면 우리의 정신이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무엇이 옳은 지,

                   무엇이 양심인지,

                   무엇이 정의인지,

                   무엇이 평화인지 전혀 모르고

                   닥치는 대로 자본주의 논리를 추구하여 온 까닭에 일어난 문제일 것입니다.

 

                   이제는 경제를 살립시다라는 구호 대신에
                   우리의 정신을 살립시다라는 구호로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과거 우리 민족은 다른 나라들이 이룩한 산업화를

                   단 기간에 이룩하여 한강의 기적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적이 아니라 부실(不實)공사 투성이었고 기초가 없는 날림공사였습니다.

                   그 날림으로 지은 경제성장이 하루 아침에 다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기초가 전혀 없는 경제성장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모든 기초를 착실히 하겠다는 재무장이 없이는 제대로 발전하기는 어렵습니다.

 

                   힘들어도 농업을 살펴보고 투자하여 자급 자족을 이룩할 수 있도록 경제발전을 재 조정하고

                   아무리 오래 걸려도 교육의 백년대계를 든든히 세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신뢰가 구축되도록

                   정신적인 제도와 모든 노력들이 갖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문제는 어떻게 하면 돈을 벌고 어떻게 하면 명예를 얻고
                   어떻게 하면 좋은 직장에 다닐 수 있을까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바르고 정직하며 평화롭고 옳은 지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정치인들이 바르고 정직하며 평화롭고 옳게 실천한다면 그 정치가 바로서고

                   부정이 끼여들 수가 없으며 나라가 안정되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인들이 이러한 덕목들을 실천해 나간다면 
                   어떻게 그 기업이 단숨에 무너질 리가 있겠습니까?

 

                   언론인들이 이러한 내용들을 기억하고 종교인들이 실천하고 나간다면
                   사회는 더욱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 문제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차분히 들어앉아 자기의 문제들을 살펴볼 때입니다.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것은 
                   그 기본을 바르게 하지 않은 채 적당히 지나왔기 때문입니다.

 

                   일어난 문제를 적당히 메우다 보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그것은 또한 부실 공사처럼 허술해져 마침내는 무너져 내리고 말 것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크게 부풀려졌던 거품을 걷어 내고 
                   지난 날들의 헛된 욕망을 자성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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